경기도 출산지원금, 산후조리비가 멈춘 뒤엔 시마다 얼마일까 (2026년 10월 수원·용인·고양·성남 비교)
그런데 찾아볼수록 말이 엇갈리더라고요. 종료한다는 공지가 있고, 다시 받는다는 기사가 있고, 아직 '접수 중'이라고 뜨는 사이트까지 있었습니다.
그래서 10월 이후에 아기를 낳는 경기도 가정이라면 확실하게 기댈 수 있는 건 각 시가 따로 주는 출산지원금이라고 생각했어요. 수원·용인·고양·성남을 비롯한 경기도 13개 시의 금액과 거주요건, 신청기한을 시청·정부24 안내를 기준으로 나란히 놓아 봤습니다. 모두 2026년 10월 8일 기준이에요.
경기도 산후조리비, 10월 8일 현재 상황

원래 발표는 이랬습니다. 출생아 1명당 50만 원을 지역화폐로 주는데, 2026년 9월 30일 18시까지 출생신고를 하고 신청한 가구까지만 지원하고 10월 1일에 사업을 끝낸다는 내용이었어요. 첫만남이용권, 시군 출산지원금과 겹친다는 이유로 경기도가 모자보건 사업을 재구조화하면서 정리된 거죠.
그런데 10월 5일 한국일보 기사에 따르면 도가 9월 30일 31개 시군에 "접수 연장을 안내해 달라"는 공문을 보냈고, 제2회 추경에서 예산을 마련하고 있다고 해요. 다만 같은 기사에서도 경기도는 '연장 검토 중'이고 예산이 확정되면 따로 공지하겠다는 입장이었습니다. 아직 공식 확정은 아니라는 뜻이에요.
헷갈림을 더 키우는 건 경기민원24 산후조리비 페이지예요. 10월 8일에 열어 보니 '접수 중(상시 접수)'으로 나오고 종료 공지는 없었어요. 안내된 조건은 출생일과 신청일 모두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로 살 것, 경기도에 출생등록할 것, 출생 후 12개월 안에 신청할 것이고, 대리신청은 안 됩니다.
사이트에 '접수 중'이라고 떠 있어도, 10월 이후 출생아가 받을 수 있다는 경기도 공식 공고는 아직 찾지 못했어요. 확정 공지가 나오기 전까지는 이 50만 원을 집안 예산에서 빼 두는 편이 마음 편합니다.
시 예산으로 산후조리비를 따로 주는 곳도 있어요. 시흥시는 도 사업과 별개로 자체 산후조리비를 계속 지원하고, 2026년 1월 1일 출생아부터 금액을 4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올렸습니다. 화성시가 4분기 출산 가정에 50만 원 소급 지원을 검토한다거나 의왕시에도 자체 산후조리비가 있다는 보도는 봤는데, 공식 출처로는 확인하지 못했어요.
이름이 비슷해서 헷갈리는 세 가지
산후조리비가 끝났다는 소식을 보면 출산지원금까지 같이 없어진 것처럼 느껴지기 쉬워요. 셋 중 하나만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경우도 많고요. 하지만 셋은 주는 곳부터 다른 돈입니다.
- 출산지원금(출산장려금·출산축하금): 시가 자체 예산으로 주는 돈, 시마다 금액과 조건이 제각각
- 산후조리비: 경기도가 지역화폐로 주던 50만 원, 위에서 본 대로 현재 상태가 불확실
- 첫만남이용권: 국가가 주는 200만 원 이상 바우처
첫만남이용권 사용기한은 첫만남이용권 글에 따로 적어 뒀어요.
시별 출산지원금, 첫째부터 비교하면

단위는 만 원이에요. 첫째 금액이 많은 순서로 놓았습니다.
| 시 | 첫째 | 둘째 | 셋째 | 넷째 | 다섯째 이후 |
|---|---|---|---|---|---|
| 안양 | 200 | 400 | 1,000 | 1,000 | 1,000 |
| 고양 | 100 | 200 | 300 | 500 | 1,000 |
| 화성 | 100 | 200 | 200 | 300 | 300 |
| 부천 | 100 | 100 | 200 | 700 | 700 |
| 안산 | 100 | 300 | 500 | 500 | 500 |
| 남양주 | 100 | 100 | 100 | 100 | 100 |
| 수원 | 50 | 100 | 200 | 500 | 1,000 |
| 시흥 | 50 | 100 | 200 | 800 | 800 |
| 평택 | 50 | 120 | 300 | 500 | 500 |
| 구리 | 50 | 100 | 200 | 300 | 300 |
| 용인 | 30 | 50 | 100 | 200 | 300 |
| 성남 | 30 | 50 | 100 | 200 | 300 |
| 의정부 | 30 | 100 | 100 | 100 | 100 |
첫째만 놓고 봐도 같은 경기도 안에서 차이가 꽤 납니다. 2026년부터 첫째를 새로 챙기기 시작한 곳도 있어요. 수원은 첫째 50만 원을 새로 만들고 둘째를 100만 원으로 올렸고, 부천은 첫째부터 셋째까지를, 시흥은 첫째를 새로 넣었습니다. 모두 2026년 1월 1일 출생아부터예요.
금액만큼 눈여겨볼 게 받는 방식이에요. 안양은 한 번에 주지 않고 첫째·둘째는 해마다 한 번씩 두 차례, 셋째 이상은 해마다 한 번씩 네 차례에 나눠 줍니다. 고양은 넷째 이상이면 처음에 300만 원을 주고 1년 뒤부터 분기마다 나눠 주고, 부천 넷째 이상은 출생신고 때 400만 원, 1년 뒤 300만 원이에요. 화성 넷째 이상도 두 번에 나눠 주는데, 2차분은 다음 해 생일이 지난 다음 달 말일에 들어옵니다.
남양주는 출생 순위와 상관없이 100만 원을 남양주사랑상품권으로 주고, 유효기간은 36개월이에요. 성남은 현금 일시금이라는 자료와 카드형 지역화폐라는 안내가 엇갈리는데, 시 공식 페이지가 열리지 않아 확인하지 못했어요.
수원·용인은 어떻게 신청하나
수원시 출산지원금은 출산일 기준으로 수원시에 180일 이상 계속 주민등록을 두고 살아야 받을 수 있어요. 180일이 안 됐다면 180일이 지난 뒤에 신청하면 됩니다. 기한은 출생일부터 1년이고,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출생신고를 할 때 같이 하거나 정부24 행복출산 원스톱으로 신청할 수 있어요. 다섯째 이상 분할 방식(신청 때 600만 원, 1년 뒤부터 분기마다 100만 원씩 4회)과 세쌍둥이 이상 500만 원 추가는 수원시 안내 페이지에서 한 번 더 확인해 보세요.
용인시 출산장려금으로 많이들 검색하는데, 시 안내 이름은 출산지원금이에요. 출생일 기준 180일 이상 용인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계속 산 부 또는 모가 대상이고, 아기와 같은 세대여야 해요. 출생일부터 1년 안에 정부24나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신청한 다음 달 25일에 계좌로 들어옵니다.
거주요건과 신청기한, 기준일이 다 달라요
| 시 | 거주요건 | 신청기한 |
|---|---|---|
| 수원·성남 | 출산일 기준 180일 | 수원 출생일부터 1년, 성남 확인 필요 |
| 용인·화성 | 출생일 기준 180일 | 출생일부터 1년 |
| 고양 | 출생신고일 기준 1년 | 출생신고일부터 1년 |
| 부천 | 출생일 기준 1년 | 출생일부터 1년 |
| 안산 | 출생일 현재 1년 이상 | 출생일부터 1년 6개월 |
| 안양 | 출산일 기준 12개월 | 출생신고일부터 12개월 |
| 평택 | 출산일 기준 1년 | 확인 필요 |
| 남양주·구리·의정부 | 없음 | 남양주 출생일부터 1년, 구리 주민번호 받은 날부터 1년, 의정부 확인 필요 |
이사 온 지 얼마 안 돼서 아기를 낳았다면 걱정이 앞설 텐데, 대부분 '못 받는다'가 아니라 '기간이 차면 그때 신청'하는 구조예요. 고양은 거주 1년이 되는 날부터 신청할 수 있고, 이 경우 기한도 자격을 얻은 날부터 1년으로 계산됩니다.
오히려 놓치기 쉬운 건 기한을 세기 시작하는 날이에요. 출생일부터 세는 곳과 출생신고일부터 세는 곳이 섞여 있어서, 출생신고를 늦게 한 집이라면 계산이 달라질 수 있어요. 성남은 출생신고일부터 3년이라는 말도 있지만 공식 페이지로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저는 이 순서로 확인하기로 했어요
- 정부24 행복출산 지역별 출산지원금 조회에서 우리 시 항목 찾기
- 시청 공식 페이지에서 거주요건 기준일과 신청기한 시작일 확인
- 출생신고 때 행복출산 원스톱으로 한꺼번에 신청
- 경기도 산후조리비는 경기민원24와 도 공지로 따로 확인
시 출산지원금은 출생신고 때 원스톱으로 같이 신청할 수 있는 곳이 많아서, 출생신고를 서두를수록 챙기기도 쉬워요. 그 이야기는 출생신고 글에, 구리시에서 받을 수 있는 지원은 구리시 지원 글에 따로 모아 뒀어요.
경기도 산후조리비 연장이 공식으로 확정되면, 대상 출생일 범위와 함께 이 글에 덧붙일게요. 혹시 다른 시에 사시는데 시청에서 안내받은 내용이 이 표와 다르다면 알려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