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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G 접종 시기는 4주 이내인데, 보건소는 요일이 정해져 있더라고요 (B형간염 2차·1차 영유아검진 같이 잡기)

9월에 아기가 태어나고 출생신고, 피부양자 등록 같은 서류 일을 하나씩 끝내 갔어요. 그다음엔 병원 일정이 기다리고 있더라고요. 찾아보니 BCG는 생후 4주 이내, B형간염 2차는 생후 1개월, 1차 영유아검진은 생후 14~35일이에요. 숫자가 다 비슷해서 날 하나 잡아서 한 번에 다녀오면 되겠다 싶었어요.

막상 알아보니 그렇게 단순하진 않았습니다. 특히 BCG가 그래요.

첫 달에 몰리는 일정

항목시기어디서비용
B형간염 1차출생 시분만기관 등 병의원·보건소무료(위탁기관·보건소)
1차 영유아검진생후 14~35일건보공단 지정 검진기관본인부담 0원
BCG(피내용)생후 4주 이내보건소·위탁의료기관무료
B형간염 2차생후 1개월소아과 등 병의원·보건소무료(위탁기관·보건소)
B형간염 3차생후 6개월소아과 등 병의원·보건소무료(위탁기관·보건소)

어린이 국가예방접종은 2026년 기준 만 12세 이하(2013년 1월 1일 이후 출생) 아이가 대상이에요. 지정 위탁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서 맞으면 무료입니다. 거꾸로 말하면 위탁기관이 아닌 곳에서 맞으면 비용 지원을 못 받아요. 다니려는 소아과가 위탁기관인지는 예방접종도우미에서 먼저 확인해 두는 게 좋겠더라고요.

B형간염 1차는 출생 시에 맞는 접종이에요. 아기수첩에 1차 기록이 있는지 먼저 보고, 2차부터 챙기면 됩니다. 자료마다 1차 시기를 '12시간 이내', '24시간 이내'처럼 다르게 적어 둬서 처음엔 헷갈렸어요. 알고 보니 12시간 이내는 원래 엄마가 B형간염 보균자일 때 쓰는 기준이었어요. 그런 경우엔 아기가 출생 직후 면역글로불린과 백신 1차를 같이 맞고, 생후 9~15개월에 항원·항체 검사를 받아요. 면역글로불린·접종·검사 비용은 모두 무료고요.

BCG는 피내용인지 경피용인지부터

아파트 거실 탁자에서 아빠가 꺼진 휴대폰을 들고 덮인 아기수첩 위에 손을 얹고 있는 모습

BCG를 알아보다가 가장 크게 헷갈린 부분이에요. BCG에는 피내용과 경피용이 있는데, 국가예방접종으로 무료인 건 피내용뿐이에요. 경피용은 국가예방접종에 들어 있지 않아서 전액 본인이 부담합니다.

검색하다 보면 "경피용도 무료"라는 보건소 공지가 나오기도 해요. 날짜를 보면 2015년 피내용 백신이 세계적으로 부족했을 때 잠깐 시행한 조치였어요. 지금 기준과는 다릅니다. 경피용 가격은 병원마다 다른 비급여라서 공식 자료에서 금액을 찾지 못했어요. 경피용을 생각한다면 병원에 직접 물어보는 수밖에 없어요.

피내용은 놓는 곳이 생각보다 적어요. 서울 동대문구 보건소는 구 안에서 BCG 피내용을 놓는 곳이 2곳뿐이라고 안내하더라고요. 그래서 동네 소아과에서 당연히 맞을 수 있겠지 하고 가기 전에 전화로 먼저 물어보는 게 맞아 보여요.

보건소 BCG는 날이 정해져 있어요

보건소에서 피내용을 맞으려면 운영일부터 확인해야 해요. 서울 몇몇 구의 안내를 보니 이런 식이었어요.

금천구 보건소는 매주 화요일 09:00~11:30에 사전예약한 아이만 접종해요. 강동구 보건소는 매월 둘째·넷째 목요일 10:30에 전화 예약을 받고요. 강동구는 조건도 붙어 있어요. 출생 후 21일 이상, 체중 3.5kg 초과여야 하고, 수유는 예약 1시간 전에 마치고, 접종 후 1시간은 목욕하지 않아야 해요. 이 조건이 전국 공통인지 그 보건소만의 기준인지는 확인하지 못했어요.

계산해 보면 21일이 지나야 맞을 수 있고 4주 안에 끝내야 하니 그 사이가 꽤 짧아요. 거기에 한 달에 두 번만 하는 곳이면 날짜가 아예 안 맞을 수도 있고요. 구리시 보건소는 어떤 요일에 하는지 공식 안내를 따로 확인해야 해요. 다른 지역 예시를 보고 짐작하면 안 될 것 같아요.

4주가 지나면 BCG를 어디서 어떤 기준으로 맞는지는 공식 원문에서 확인하지 못했어요. 국가 지원은 생후 59개월까지라고 나와 있지만, 시기가 늦어지면 기준이 달라질 수 있으니 질병관리청 콜센터(1339)나 보건소에 물어보는 게 안전해요.

1차 영유아검진, 주민번호 없어도 받을 수 있어요

소아과 대기실 의자에서 아빠가 이불에 싸인 신생아를 안고 기저귀 가방을 옆에 둔 채 기다리는 모습

영유아 건강검진은 생후 14일부터 71개월까지 모두 8차로 나뉘어 있어요. 1차가 생후 14~35일이고, 2021년 1월 1일 출생아부터 새로 생긴 차수예요. 문진·진찰을 받고 키·몸무게·머리둘레를 재고, 영양·수면·안전사고 예방 같은 건강교육을 받아요. 건강보험 가입자면 공단이 전액 부담해서 본인부담은 없어요. 아기를 피부양자로 올리는 과정은 신생아 피부양자 등록 글에 따로 적어 뒀어요.

이건 미리 알았으면 좋았을 내용이에요. 출생신고 전이라 아기 주민등록번호가 없어도 국민건강보험공단(1577-1000)에 사전등록하면 1차 검진을 받을 수 있어요. 등록할 때 아기 생년월일과 엄마나 아빠 주민등록번호가 필요해요. 그다음 공단 지정 병의원에 전화로 예약하고 가면 되고요. 출생신고를 아직 못 했다면 출생신고 글도 같이 보시면 좋겠어요.

검진표는 공단이 직장가입자나 세대주에게 전자문서로 보내고, 우편으로도 받을 수 있어요. 검진은 주소지와 상관없이 전국 어느 영유아 검진기관에서나 받을 수 있어요. 처가 근처에서 몸조리 중이어도 그 동네에서 받으면 된다는 뜻이죠.

1차 검진 기간이 생후 2개월로 늘었다는 글이 보이기도 해요. 정부가 제4차 국가건강검진종합계획에서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단계일 뿐이에요. 생활법령정보(2026-09-15 기준)는 아직 14~35일로 안내하고 있어요.

35일을 넘기면 나중에 받을 수 있는지, 그냥 없어지는지도 공식 자료에서 확인하지 못했어요. 그러니 35일 안에 받는다고 생각하고 일정을 짜는 게 마음 편해요.

저는 이 순서로 잡기로 했어요

세 가지 중에 기간이 가장 빠듯한 건 BCG예요. 그래서 BCG 날짜를 먼저 정하고 나머지를 그 앞뒤에 끼우기로 했어요.

  • 구리시 보건소 BCG 피내용 운영일과 예약 방법 확인, 안 맞으면 피내용 놓는 위탁 소아과 찾기
  • 건보공단 사전등록 후 1차 영유아검진 기관에 전화 예약
  • 검진받는 소아과에서 같은 날 B형간염 2차도 가능한지 물어보기
  • 아기수첩에 날짜를 적어 두고 B형간염 3차(생후 6개월)도 미리 표시

전체 날짜 흐름은 아빠가 할 일을 날짜 순서로 묶은 글과 겹쳐 놓고 보니 덜 복잡하더라고요.

접종 날 챙길 것

현관 앞에서 아빠가 아기수첩, 지갑, 여벌 속싸개를 기저귀 가방에 챙기는 손

아기수첩(예방접종 기록)과 보호자 신분증을 챙기면 돼요. 접종 후에는 20~30분 정도 기관에 머물며 아이 상태를 지켜보고, 당일은 목욕을 피하고, 최소 3일은 아이 상태를 살펴야 해요. 첫 접종이라 이 부분은 엄마랑 미리 나눠서 보기로 했어요.

확인할 곳은 접종이면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와 콜센터 1339, 검진이면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iN과 1577-1000이에요. 보건소 운영일은 자주 바뀔 수 있으니 예약 전에 한 번 더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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